19일 전국한의사대회 성료…1만여 명 모여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손건익 차관,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 이수성 전 국무총리,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 자유선진당 황인자 최고위원, 새누리당 김성태ㆍ김용태ㆍ윤석용ㆍ진수희 의원, 민주통합당 김성순ㆍ박은수ㆍ전현희ㆍ추미애 의원 등 정치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대회는 시도한의사회 기수단 입장에 이어 한의약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의 비전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됐으며,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의 대회사와 참석한 내외 귀빈들의 각종 치사ㆍ축사ㆍ축하메시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의협은 ▲한의약의 세계화 ▲남북 교류·협력 확대 ▲국민건강증진이라는 3대 비전을 선포하고, 독립한의약법 제정, 국립 한방암센터 설립 등의 세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김정곤 한의협 회장은 대회사에서 "폄하되고 침체돼 있던 한의학이 아닌, 묶여있던 손발을 풀고 힘차게 세계로 내달릴 것"이라며 "한의계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3대 한의약 비전'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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